보도자료

  • 정보마당
  • 보도자료

대한요양병원협회 치매 약물처방 임상지침 마련

관리자 │ 2020-11-26

14594143339543.jpg

HIT

3676

대한요양병원협회치매 약물처방 임상지침 마련

약물 투여 표준화오남용 방지 위해 가이드라인 배포

 

대한요양병원협회(회장 손덕현)는 치매환자에 대한 약물 오남용으로 삶의 질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약물처방과 신체보호대 사용 등의 내용을 담은 치매의 행동심리증상(BPSD)에 대한 임상지침을 확정해 전국의 요양병원에 배포했다.

 

BPSD는 치매 환자에게 발생하는 이질적인 행동과 심리증상을 아우르는 용어이다.

 

BPSD 약물치료 적응증은 비약물학적 접근 실패 갑작스러운 위험 상황 발생 확실한 정신증 발생 환자의 삶의 질이나 기능에 심각한 영향 초래 간병보호자의 능력에 부정적 영향 초래 환자 혹은 다른 사람들에게 심각할 정도로 해를 줄 가능성 다른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영향 야기할 때 등이다.

 

치매환자의 행동심리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하는 약제는 치매약물항정신병약물항우울제진정-수면제 및 항경련제 등이 있다.

 

이에 협회는 BPSD 증상별 약물 치료 적응증 치매 약물치료의 일반적 지침 항정신병 약물 처방 시 고려사항 항정신병 약물 항정신병 약물의 일반적인 부작용 비전형적 항정신병 약물의 일반적 약물부작용 비전형적 항정신병 약물의 특수 약물부작용 항우울제 처방시 고려사항 Benzodiazepine 처방시 고려사항 신체보호대 사용시 고려사항 등을 임상지침에 담았다.

 

대한요양병원협회는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11월부터 환자분류군을 7개군에서 5개군으로 조정하고중증 치매환자를 의료중도로 재분류하자 치매환자에 대한 약물처방을 적정화하기 위해 가이드라인을 준비해 왔다.

 

현 환자분류군에 따르면 치매진단을 받은 환자가 망상환각초조?공격성탈억제케어에 대한 저항배회 중 하나 이상의 증상을 1주에 2일 이상 또는 4주에 8일 이상 보여 약물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 의료중도로 분류할 수 있다.

 

치매 행동심리증상에 대한 임상지침은 가혁(가정의학과), 기평석(정신건강의학과), 김기주(신경과), 김영진(신경과), 한일우(신경과·정신건강의학과등이 편집위원으로 참여해 마련했다.

 

대한요양병원협회 손덕현 회장은 약제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약물 투여를 표준화하기 위해 임상지침을 마련했다면서 환자들의 삶의 질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의료진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비약물적 치료에 대한 수가를 인정하는 등 정책적 뒷받침도 뒤따라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