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교토에서 아시아 만성기의료학회 성료
제1회 아시아 만성기의료학회 심포지엄이 13일 일본 교토 국제회의장에서 한국, 일본을 비롯 싱가폴, 대만, 중국, 타이, 인도네시아 등 7개국 1,500여명의 노인의료 관계자들이 참가하여 이틀간에 걸쳐 성대히 치러졌다.
일본만성기의료학회(회장 타케히사 요조)가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미야지마 토시히코 후생노동성 노건국장과 카라사와 요시히토 일본의사회장의 기조강연에 이어 50여명의 심포지스터가 “만성기 의료제도와 고령자의 사회보장”과 “만성기 의료의 각국 실제-행복추구수단으로서의 의료와 그 질에 대한 고찰”이라는 세션으로 진행되었으며, 한국측에서는 “한국노인의료제도제도의 현황과 제도”를 발표한 김덕진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장을 비롯, 권순남 서울대 교수, 신영민 서울시북부노인병원장 등이 발표에 나서 한국 노인의료에 대한 실상과 과제에 대한 고찰이 있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주최국인 일본만성기의료학회로부터 2011년 제2회 아시아 만성기의료학회를 한국에서 개최해줄 것을 요청받은 김덕진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장은 규모나 예산 등의 문제로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